낙동강 역사 드라이브 코스 함안 광심정 겨울 풍경제11기 함안 SNS 기자단 김정희안녕하세요! 오늘 독자 여러분께 소개드릴 곳은 함안의 숨은 문화명소이자 낙동강을 바라보며 지어진 조선시대 정자 광심정입니다.함안 광심정은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창녕 함안보를 지나 칠북면 봉촌리의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위 드론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중앙선이 그려져 있지 않은 매우 좁은 도로를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굳이 찾지 않으면 가기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전거나 드라이브하기 좋은 창녕함안보에서 7~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광심정 뒤편에 무료주차장이 있고 앞쪽으로 차가 다닐 수 있는 작은 길이 있지만 정비되지 않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히로후카쵸의 역사함안의 숨겨진 문화재인 광심정은 용성송씨문 안에서 젊은이들이 수학과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건립한 정자라고 합니다.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 230번지 내에 위치한 광심정은 조선 선조 2년(1569) 영산군 길곡리에 살던 용성송씨 문중 젊은이들이 수학을 목적으로 세운 정자로 조선 현종 5년(1664) 성리학자 송지일 선생이 학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자신의 호에 따라 광심정으로 현판을 걸고 낙동강 변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심정을 찾아보니 정자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절경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졌어요!함안 광심정은 임진왜란 때 파손되었다가 이후 여러 차례 수리되었다고 하며 1995년 5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7호로 지정되어 용성송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함안의 끝자락, 그리고 낙동강 절벽, 외딴 곳에 위치한 문화재이기 때문에 관리가 소홀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심정의 구조함안 광심정은 문과 담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건물은 앞면과 측면 모두 2칸이며 바닥을 앞에 두고 뒤에 온돌방이 2개 있습니다. 대청마루 위에 서까래 사이에는 선비의 한시, 중수기 등 다양한 현판을 만들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대청 안쪽으로 작은 방문을 열어보면 작은 온돌방이 보입니다.온돌방을 보면 어렸을 때 추운 겨울방학이 되면 시골 할머니 댁에 찾아가 따끈따끈한 온돌방 이불 속에서 고구마를 한 입 먹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광심정의 지붕은 측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이어서 팔작지붕이라고 부릅니다.처음 안내판을 봤을 때 팔각지붕을 팔각지붕으로 잘못 표기한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한국의 전통 지붕 형태로 팔각지붕이라는 게 있더라고요!광심정의 지붕은 측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이어서 팔작지붕이라고 부릅니다.처음 안내판을 봤을 때 팔각지붕을 팔각지붕으로 잘못 표기한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한국의 전통 지붕 형태로 팔각지붕이라는 게 있더라고요!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함안 광심정 뒤에는 대나무 숲과 함께 담장 주위로 작은 오솔길이 있어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뒷면에는 사계절 초록잎을 간직한 대나무 숲과 함께 앞으로는 넓은 낙동강까지 왜 이곳에 정자가 세워졌는지 알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함안군은 낙동강과 함께 남강이 흐르는 곳이어서 강 주위에 정자가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겨울바람의 시원함을 즐기며 고즈넉한 함안군 강변 정자로 드라이브는 어떠신가요?광심정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광심정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광심정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