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DID IT> 시즌5 알츠하이머의 비밀을 풀어가는 즐거운 화학자의 지독한 연구 임미희 KAIST 교수 40대 여성과학자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생체 내 금속의 역할을 규명하는 생물무기화학자로서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발굴하고 치매 원인 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SHE DID IT> 시즌5 알츠하이머의 비밀을 풀어가는 즐거운 화학자의 지독한 연구 임미희 KAIST 교수 40대 여성과학자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생체 내 금속의 역할을 규명하는 생물무기화학자로서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발굴하고 치매 원인 규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2023년 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KAIST 임미희 교수를 새 정회원으로 선출, 발표했다. 임미희 교수의 정회원 선정은 40대 젊은 여성과학자의 쾌거이며, 특히 화학 분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성진 교수 이후 두 번째로 선출된 여성과학자의 정회원이다. 임 교수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유발인자의 독성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 발굴 연구를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화학과 1학년 때는 전공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다만 좌절하는 대신 열심히 하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2023년 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KAIST 임미희 교수를 새 정회원으로 선출, 발표했다. 임미희 교수의 정회원 선정은 40대 젊은 여성과학자의 쾌거이며, 특히 화학 분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성진 교수 이후 두 번째로 선출된 여성과학자의 정회원이다. 임 교수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유발인자의 독성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 발굴 연구를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화학과 1학년 때는 전공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다만 좌절하는 대신 열심히 하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Q. 교수님이 화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고등학생 때는 수학을 좋아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니까 엄마와 언니가 화학과를 추천해줬어요. 아버지도 케미컬 엔지니어고 누나도 역시 화학을 공부했거든요. 하지만 사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는 전공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다만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열심히 하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2학년 전공 수업부터 신기하게도 화학의 매력에 점점 흥미를 갖게 됐고 졸업할 때는 자연계 수석의 영예도 얻었습니다.Q.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국 유학까지 가게 된 여정을 들려주세요. 학부 3학년 때 우연히 캠퍼스 본관 앞을 지나 우리 학과 남원우 교수와 나눈 대화가 저를 연구자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자”라는 아주 우연적이고 사소한 대화였는데요. 지금도 남 교수는 제 평생의 롤모델 중 한 명입니다. 석사과정 중 교수님의 안식년을 따라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주립대학에 갔습니다. 당시 한국의 연구 환경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곳에서 석사 연구에 필요한 모든 분광학 및 분석 기자재가 갖춰진 완벽한 실험실 환경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정말 매일 ‘우와! 이런 곳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연구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는 정말 춥기로 유명해요. 겨울에 영하 40도는 기본이죠. 연구하는 중간체 샘플을 추운 날 밖으로 내보내 희망의 결정구조를 취하기도 했습니다(웃음). 그 후 박사과정을 결심하고 MIT의 스티븐 리퍼드(Stephen J. Lippard)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초기에는 동료들과 시끌벅적한 술집에 가서 맥주와 함께 연구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어가 전혀 들리지 않자 ‘예··· hmm… ‘ah’로만 왔던 기억이 또렷하게 나요. 그래도 열심히 적응한 지 6개월 만에 첫 박사과정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아, 한국에서 가족이나 지인이 라면 등을 소포로 보내줘서 연구실에서 다같이 복싱하고 라면 파티를 열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그 파티에서 서로 친해져서 재미있는 실험실 생활을 했어요. Q. 특히 석박사 기간 중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는데 비결이 있나요? 무엇보다 제가 좋은 지도교수님들을 만난 것이 가장 큰 비결입니다. 석·지도교수, 남원우 교수, 박사·지도교수, 스티븐 리포드 교수까지 모두 정말 열정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또 하나의 비결은 ‘단순해지자’는 결심이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여러 번 시도해도 지치지 말자 다짐했는데 그게 상당히 힘이 됐어요. 또한 실험 내용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데 열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Q. 교수님이 화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고등학생 때는 수학을 좋아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니까 엄마와 언니가 화학과를 추천해줬어요. 아버지도 케미컬 엔지니어고 누나도 역시 화학을 공부했거든요. 하지만 사실 대학교 1학년 때까지는 전공에 잘 적응하지 못했어요. 다만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열심히 하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2학년 전공 수업부터 신기하게도 화학의 매력에 점점 흥미를 갖게 됐고 졸업할 때는 자연계 수석의 영예도 얻었습니다.Q.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국 유학까지 가게 된 여정을 들려주세요. 학부 3학년 때 우연히 캠퍼스 본관 앞을 지나 우리 학과 남원우 교수와 나눈 대화가 저를 연구자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자”라는 아주 우연적이고 사소한 대화였는데요. 지금도 남 교수는 제 평생의 롤모델 중 한 명입니다. 석사과정 중 교수님의 안식년을 따라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주립대학에 갔습니다. 당시 한국의 연구 환경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곳에서 석사 연구에 필요한 모든 분광학 및 분석 기자재가 갖춰진 완벽한 실험실 환경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정말 매일 ‘우와! 이런 곳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연구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는 정말 춥기로 유명해요. 겨울에 영하 40도는 기본이죠. 연구하는 중간체 샘플을 추운 날 밖으로 내보내 희망의 결정구조를 취하기도 했습니다(웃음). 그 후 박사과정을 결심하고 MIT의 스티븐 리퍼드(Stephen J. Lippard)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초기에는 동료들과 시끌벅적한 술집에 가서 맥주와 함께 연구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어가 전혀 들리지 않자 ‘예··· hmm… ‘ah’로만 왔던 기억이 또렷하게 나요. 그래도 열심히 적응한 지 6개월 만에 첫 박사과정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아, 한국에서 가족이나 지인이 라면 등을 소포로 보내줘서 연구실에서 다같이 복싱하고 라면 파티를 열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그 파티에서 서로 친해져서 재미있는 실험실 생활을 했어요. Q. 특히 석박사 기간 중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는데 비결이 있나요? 무엇보다 제가 좋은 지도교수님들을 만난 것이 가장 큰 비결입니다. 석·지도교수, 남원우 교수, 박사·지도교수, 스티븐 리포드 교수까지 모두 정말 열정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또 하나의 비결은 ‘단순해지자’는 결심이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여러 번 시도해도 지치지 말자 다짐했는데 그게 상당히 힘이 됐어요. 또한 실험 내용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데 열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연구자로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해지자’는 생각이겠죠. 연구가 밀려도 그대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길이 열릴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제가 연구자로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해지자’는 생각이겠죠. 연구가 밀려도 그대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길이 열릴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Q. 동료 연구자들이 교수님을 ‘정말 형편없는 연구자’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유머와 경의가 담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형편없는 연구자라고 생각하세요? Q. 동료 연구자들이 교수님을 ‘정말 형편없는 연구자’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유머와 경의가 담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형편없는 연구자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형편없는 연구자’라는 말은 연구자로서는 큰 칭찬인 것 같습니다. ‘포기가 없는 연구자’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저는 좀처럼 포기하지 않아요. 연구가 밀려도 그대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길이 열릴 것이라는 마음으로 Q. 연구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도 앞서 말한 ‘단순해지자’와 맞닿아 있습니다. “다시 해보면 되지, 다른 방향으로 시도하면 되지.” 라고 다시 도전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빨리 이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알아보자!’라고 다짐하는 저의 호기심도 큰 원동력입니다. Q. MBTI 유형이 어떻게 되나요? ESFJ, 외교관 타입입니다. 저의 MBTI 타입이 과학자 중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타입이라고 합니다(웃음). 쉽게 좌절하지 않고 ‘다음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즐기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좋은 공동연구의 기회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연구자들과 네트워킹하는 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Q. 무기화학 중에서도 무기화학, 특히 알츠하이머 연구에 ‘빠진’ 계기는 무엇입니까? ‘정말 형편없는 연구자’라는 말은 연구자로서는 큰 칭찬인 것 같습니다. ‘포기가 없는 연구자’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저는 좀처럼 포기하지 않아요. 연구가 밀려도 그대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길이 열릴 것이라는 마음으로 Q. 연구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도 앞서 말한 ‘단순해지자’와 맞닿아 있습니다. “다시 해보면 되지, 다른 방향으로 시도하면 되지.” 라고 다시 도전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빨리 이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알아보자!’라고 다짐하는 저의 호기심도 큰 원동력입니다. Q. MBTI 유형이 어떻게 되나요? ESFJ, 외교관 타입입니다. 저의 MBTI 타입이 과학자 중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타입이라고 합니다(웃음). 쉽게 좌절하지 않고 ‘다음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즐기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좋은 공동연구의 기회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연구자들과 네트워킹하는 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Q. 무기화학 중에서도 무기화학, 특히 알츠하이머 연구에 ‘빠진’ 계기는 무엇입니까?
뇌에 관심이 있었어요. 이렇게 매우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금속의 역할은 무엇인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생물무기화학자(bioinorganic chemist)로서 금속이온이 영향을 미치는 뇌질환(특히 치매)에 관심이 많고 금속 중심의 생체 네트워크를 확립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Q. 끝없는 연구의 길을 걷는 과학자로서 교수 자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연구를 통해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정말 크거든요. 연구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다른 만족감과는 매우 다릅니다. 내 학생들과 함께 질문의 답을 찾아갈 때 느껴지는 즐거움과 다른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이 나를 계속 뛰게 합니다. 젊은 여성 과학자들이 자신의 자질을 의심하거나 불안해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의심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Please just go for it! 뇌에 관심이 있었어요. 이렇게 매우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금속의 역할은 무엇인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생물무기화학자(bioinorganic chemist)로서 금속이온이 영향을 미치는 뇌질환(특히 치매)에 관심이 많고 금속 중심의 생체 네트워크를 확립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Q. 끝없는 연구의 길을 걷는 과학자로서 교수 자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연구를 통해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정말 크거든요. 연구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다른 만족감과는 매우 다릅니다. 내 학생들과 함께 질문의 답을 찾아갈 때 느껴지는 즐거움과 다른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족감이 나를 계속 뛰게 합니다. 젊은 여성 과학자들이 자신의 자질을 의심하거나 불안해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의심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Please just go for it!
Q. 지금 연구 현장의 여성 과학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Q. 지금 연구 현장의 여성 과학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내가 한림원 정회원이 된 것은 과학자로서 큰 영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정말 훌륭한 여성 과학자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이 충분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 과학자와 그들의 연구가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한림원에도 더 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정회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저도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젊은 여성 과학자들 중에는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길을 의심하거나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걱정하지 마, 단순해지면 이미 원하는 자리에 가 있을 거예요. Please just go for it!”Q. 과학에 관심이 있는 다음 세대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재미있게 생각하는 분야라면 전공으로 선택해 보고 그 전공에서 다시 매력을 느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공부해서 뭘 하지?’ 뭐 먹고 살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어?’와 같은 질문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 공부에 뛰어들어 보세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과학이라면 실제로 해보세요. 그러면 미래 직업의 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열립니다. 내가 한림원 정회원이 된 것은 과학자로서 큰 영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정말 훌륭한 여성 과학자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이 충분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 과학자와 그들의 연구가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한림원에도 더 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정회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저도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젊은 여성 과학자들 중에는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길을 의심하거나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걱정하지 마, 단순해지면 이미 원하는 자리에 가 있을 거예요. Please just go for it!”Q. 과학에 관심이 있는 다음 세대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재미있게 생각하는 분야라면 전공으로 선택해 보고 그 전공에서 다시 매력을 느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공부해서 뭘 하지?’ 뭐 먹고 살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어?’와 같은 질문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 공부에 뛰어들어 보세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과학이라면 실제로 해보세요. 그러면 미래 직업의 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열립니다.
여성 과학자가 드문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임미희 교수는 한국의 많은 여성 과학자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연구는 즐거운 것입니다. 단순해지자!를 외치는 재미있는 연구자들의 혹독한 연구와 함께 인류는 알츠하이머라는 거대한 벽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갈채와 응원을 보낸다. 여성 과학자가 드문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임미희 교수는 한국의 많은 여성 과학자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연구는 즐거운 것입니다. 단순해지자!를 외치는 재미있는 연구자들의 혹독한 연구와 함께 인류는 알츠하이머라는 거대한 벽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갈채와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