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좀비 공룡 X래더] – 너 사람 아니지?

부제-나도 내가 인간이 아닌것 같다..

●fiction●알페스,나페스X○방보눈의 명대사 여기에 써버려

여름인지 가을인지 모르는 시원한 더운 날씨, 세상은 좀비에 점령되어 버린 좀비 어포컬립스 세상이었다.그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들을 만나고 우리는 겨우 살아 있다.무서운, 또 무섭지만, 나는 생존자와 함께 사는 데 조금이라도 진정됐다.앞으로 닥쳐오는 거대한 해일을 모른 채.-밤하늘의 별이 밝게 빛났다 어느 가을 밤이었다.갑자기 호흡이 가빠지면서 사람을 씹고 싶다는 충동이 나를 이끌기 시작했다.그렇게 부정하고 또 부정했지만 나의 발걸음은 어느새 공룡 씨의 방 앞에 도착했다.내 눈은 어느덧 핏빛이 도는 적색으로 바뀌어 곧 공룡 씨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말았다.”뭐…뭐야 출세 씨..?”무슨 일이세요?””ㄱ.. 공룡들 피하세요..”사람을 씹고 싶다.”아니, 시발!!!내가 이러니까 주눅이 든다고 했잖아!!”미안하지만 공룡 씨””첫차로 나옵니다.지금 당장!!!””무엇을 떠들고 있어요!!!”자, 자”둘 다 침착하게..”겨우 상황은 끝났지만 아직 나는 그때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한다.동료를 묻고 싶은 저도 무서운 그런 내 모습이 떠올렸다.나는 결국 결심했다.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죽어 버린다고.”…챠무토우루 씨””야, 놀랬어!!무슨 일로…””내가 만약 사람을 씹는다면 그냥 참으세요.”잠깐만!러더 씨!러더 씨!!!”충동이 더 강해진다.이대로는 정말 공룡 씨와 다른 생존자들을 해칠 것 아니냐고 너무 무섭다.아아-나를 원망하고 다시 원망하다.만약 내가 좀비가 되었을 때, 공룡 씨가 나를 미워할까 생각하고 미리 나는 메모를 적어 놓다고 생각했다.달이 점점 높이 뜨기 시작했다.대체로 오전 1시 정도에 보이는 밤이었다.조용하고 조용했다.그리고 두렵고 또 무서웠다.내 충동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었다.정말 죽어 버려야 하는가.사람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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