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를 보고 마음에 남은 메시지는?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꽤 알려진 영화 ‘포레스트 검프’ 그래서 그런지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이 영화를 끝까지 보지 않고는 이미 봤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한국에 이번에 가 있을 때 너무 영어에 노출될 기회가 없는 것 같아 자주 보지 못했던 영화를 몇 개 골라본다.그 중 하나가 이 영화. 초반에 뭔가 부족해 보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 안에서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내용이 그리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보다가 이게 완전 꽂혔다니까.사실 저는 영화를 많이 보는 편도 아니고 박학다식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 뭔가 평한다는 게 좀 지루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보고 나서 강하게 남는 내 안의 울림이 있어서 그걸 공유해보고 싶다.검프는 지능이 다소 부족한 사람이었고, 그에게는 항상 힘을 주고 용기를 주는 어머니가 있었다.그리고 또 한 명 제니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검프를 못 살게 만드는 아이들에게서 도망치는 검프를 향해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뛰라고 하면서 항상 검프의 마음속에 영원한 여자로 남는다.

그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지만 뛰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고, 그 속도를 아무도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미식축구에 스카우트돼 대학에도 가게 된다.한 번 공을 잡으면 다른 생각 없이 그저 달리기만 하는 그를 막을 자가 없었다.그러다 그는 유명해지기 시작해 대통령 앞에까지 가서.

그런 그는 군인이 되어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그 중 순수하게 전우와 함께 한 약속을 마음에 담아 자신의 죽음의 위협은 두려워하지 않은 채 위험한 상황에서 친구와 윗사람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던 검프.

게다가 그는 탁구를 우연히 치게 되는데 오직 공만 바라보고 시선을 공에서 떼지 말라는 말을 꼭 명심하고 무서운 집중으로 모든 공을 받아내며 엄청난 실력을 보인다.이로써 그는 유명해진다.이후 그는 전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뒤로하고 새우잡이 배를 사서 새우낚시 선장이 되고, 그 회사는 엄청나게 커져 부를 품게 된다.

그러나 그는 항상 제인을 그리워하고 지내게 되고, 그녀와의 우연한 몇번의 만남 속에서도 그녀의 마음을 다 가질 수 없게 되면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는 그냥 뛴다.쉬지 않고 달리는 그의 모습은 언론에 알려지게 되고, 그에 대해서 함께 달린 추종자들이 태어난다.어쨌든 이야기를 모두 말할 수 없이 언뜻 검프가 운이 아주 좋고, 하는 일마다 우연히도 잘되고 있어 보일지도 모른다.그래서 좀 말이 되잖아?현실성이 떨어지네?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그러나 내가 이 영화를 보고가장 깊이 깨달은 것은 검프가 이런 터무니 없는 일을 해낸 이유는 바로 결과를 생각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집중하는 순수한 몰입에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는 항상 제인을 그리워하고 지내게 되고, 그녀와의 우연한 몇번의 만남 속에서도 그녀의 마음을 다 가질 수 없게 되면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어느 순간부터 그는 그냥 뛴다.쉬지 않고 달리는 그의 모습은 언론에 알려지게 되고, 그에 대해서 함께 달린 추종자들이 태어난다.어쨌든 이야기를 모두 말할 수 없이 언뜻 검프가 운이 아주 좋고, 하는 일마다 우연히도 잘되고 있어 보일지도 모른다.그래서 좀 말이 되잖아?현실성이 떨어지네?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그러나 내가 이 영화를 보고가장 깊이 깨달은 것은 검프가 이런 터무니 없는 일을 해낸 이유는 바로 결과를 생각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집중하는 순수한 몰입에 있었다는 점이다.

결과를 보지 않고 계산 없이 집착하지 않고 오로지 몰두하고 미친 듯이 하는 사람만큼 무서운 사람이 있을까?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자신에 대한 의심 없이 그저 열심히 많은 사람을 멈출 수 있을까?검프에 지금 이 순간을 살것이 무엇인지를 알어 보이고 주는 사람은 아닐까?우리는 지금 하는 일을 내일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공포에 현재를 의심하고 완전히 몰두할 수 없다.그러나 검프는 자기의 모든 에너지를 의심과 공포에서 털어놓지 않도록 하고 오로지 자신이 하는 그 일에 100%투입이 가능했다.그렇게 미친 듯이 몰두하는 사람이 사람들은 끌어들인다.그리고 그 사람을 추종하고 뭔가 그 사람에게 대단한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답을 주기를 간절히 바라곤 한다.영화에서 그냥 달릴 수 있는 검프를 추종하면서 따르고, 사업 인생 등의 어드바이스를 구하게.그러나 그가 줄 수 있는 답은 “그냥 달릴 뿐”그리고”벌써 집에 돌아가”라는 것.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멋지게 살고 싶다면 과연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를 미래의 희생에 이용하여, 자신의 에너지를 의심과 불안과 공포 때문에 소비한 뒤 그냥 조금 남은 에너지에서 자신을 몰아붙이는 모습으로 가능한가.누구도 아닌 나에게 말하고 싶다 말로 자기 자신이 정말 마음에 담고 싶은 메시지라고 한다.그냥 미친 체하고 바보처럼 계산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고 그냥 하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어.그게 내가 지금 이 세상 삶이라는 게임 속에서 “나”라는 캐릭터에 움직이는 동력이 되기를. 누구보다 잘 뛰려는 욕심도 경쟁심도 질투도 없었다 검프.모든 것을 버리고 새우 잡는 선장이 되게 한치의 우려도 없었다 검프. 그냥 쉬지 않고 달릴 뿐으로 유명하게 된다는 야망은 코딱지 만큼도 없었다 검프. 그래서 그는 잘 갈 수밖에 없었다.그대로 산다. 지금을. 그냥 주다.할 일을. 단지 오늘밖에 없도록 그저 이것밖에 없어.자꾸 욕심, 질투, 공포가 밀려오는 때마다 생각해야 한다.검프를.

 

error: Content is protected !!